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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증은 법정감염병(제3군)입니다. 병원체는 Orientia tsutsugamushi 입니다. Rickettsia(리케치아)의 일종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성질을 나타냅니다.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chigger)이 사람을 물어 전파됩니다. 주요 매개체는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대잎털진드기(L. pallidum) 입니다

     

    유충의 활동이 왕성한 9월말부터 11월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경남, 전남, 전북, 충남에서, 세계적으로는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호주 북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1. 쯔쯔가무시병 증상

     

    쯔쯔가무시균 감염 후 잠복기는 1~3주입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오한, 근육통, 발진, 기침 등입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부스럼딱지) 입니다. 팬티 속,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됩니다.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2. 쯔쯔가무시병 치료 및 예방법

     

    감염 초기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치료하며 비교적 용이하게 회복됩니다. 환자격리와 접촉자격리 등 전염 관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농경지 및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하기

    -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옷을 벗어 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하기, 야외활동 후 착용한 의복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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