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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에 몇번 시골에 내려간다. 아버지를 모시고 성묘차 다녀오는 것인데... 이번에는 못갈 것 같다. 무릎을 다쳐서 장시간의 운전이 힘들기 때문이다.

     

    벌초 자체도 힘들다. 오래 걷는 것은 물론 다리를 굽히기가 쉽지 않다. 다친지 이제 이주정도밖에 되지 않아 아직 불편하다. 가벼운 일상생활은 문제가 없는데... 벌초가는 것은 가벼운 일상생활이 아니라서...

     

    아무튼 두달정도는 조심해야 해서... 이번 벌초는 건너뛰기로 했다. 아버지와 숙부만 가는 걸로.... 운전을 못해드려서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 그놈의 자전거... 왜 와서 들이 받냐고... 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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