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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땅벌(Vespula koreensis koreensis (Radoszkowski))
참땅벌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입니다. 몸길이는 14~18mm 정도로 작습니다. 가슴마디의 뒷부분(전신복절)에 약한 융기가 나타나는 것이 다른 땅벌과의 구별점입니다.
몸 전체의 황색 무늬에 대한 변이가 매우 심합니다. 대체적으로 얼굴에는 큰 무늬가 없고 배마디의 황색 직선 무늬는 물결무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영양원을 얻기 위해 나무수액 보다는 주로 꽃을 방문합니다. 둥지는 땅속에서만 하여 노출은 되지 않습니다. 둥지모양은 둥근형입니다.
둥지가 커지면 장수말벌과 비슷하게 둥지의 주변에 있는 돌이나 흙을 물고 둥지 밖에 나와 버리면서 확장시킵니다. 둥지가 최고조일 때 방수는 4,000~10,000개 정도이고 6~12층까지 나타납니다.
주요 먹이는 노린재, 나비 및 그 애벌레 등 몸이 연한 종류들입니다. 종종 쥐, 개구리, 지렁이와 같은 중소형 동물의 신선한 사체 등에서 근육을 떼어내 둥지로 가지고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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