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인덕원선 (인덕원 수원, 동탄 복선전철) 확정고시를 고대하고 있는 1인입니다. 경제성 문제로 십여년을 끌어오면서 '정치철' 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요.
동탄2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간신히(?) b/c를 마치고 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순조롭게 인덕원선 사업이 추진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노선에 없었던 흥덕역, 능동역, 호계사거리역, 북수원역이 국토부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에 추가되면서 표류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가능했을 듯)
기재부가 사업비 문제로 인덕원선 기본계획(안)을 승인하지 않았고, 2016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성 평가를 의뢰했는데요.
그것에 대한 결론이 최근에 나왔고, 기재부에서는 b/c가 1 이상 나온 능동역(화성)과 북수원역(수원)에 추가사업비 50% 지자체 부담을 요구했습니다.
b/c가 1 미만으로 나온 흥덕역(용인)과 호계사거리역(안양)에는 추가 사업비 100% 부담을 요구했는데요. 이 문제 때문에 말이 많은 요즘입니다.
최근 이원욱 의원이 기재부에서 인덕원선(인덕원 수원, 동탄 복선전철)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는데요.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공은 기재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차체로 넘어왔습니다. 흥덕역(용인)과 호계사거리역(안양)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고시가 날 듯한 분위기입니다.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1월, 2월안에는 인덕원선 확정 고시가 있어야 할텐데요. 그렇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이용하다가 2018년 하반기 또는 2019년으로 또 지연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