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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형간염은 E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사람이 자연숙주입니다. 침팬지, 원숭이, 가축(돼지, 사슴, 양, 소, 쥐, 토끼)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유럽산 햄, 소시지 등에서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1. E형간염 증상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사람간 전염, 수혈, 임신부-태아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15~60일이며, 평균 40일입니다.

     

    바이러스 노출 2주∼6주 후 증상이 시작되며, 며칠간 지속됩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피로, 구토, 발열, 발진, 식욕부진, 오심, 복통, 관절통, 황달, 어두운색 소변, 회색 변 등입니다.

     

    급성간염은 2∼6주간 지속 후 대부분 호전됩니다. 만성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2. E형간염 치료

     

    특정 치료는 없으며, 증상을 관리하는 대증치료를 실시합니다. 만성 E형간염 환자는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은 자연 회복됩니다. 단, 임신부 및 면역저하자는 치명률 및 중증도가 높습니다. 유행지역의 사망률은 3% 이하입니다. (임신 9개월 이상의 임신부는 사망률 20%)

     

    황달발생 후 14일, 오염음식 섭취 후 4주까지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2주간 배출이 지속됩니다.

     

     

     

     

    3. E형간염 예방

     

    주로 위생 수준이 낮은 지역에서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을 마셔서 전파됩니다. 선진국은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돼지, 야생동물(사슴, 곰 등) 고기(날것 포함)를 먹은 후 산발적으로 발생합니다.

     

    예방접종은 없으며,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 음식 완전히 익혀 먹기(가공육류, 돼지고기류, 날 어패류 등), 물 끓여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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