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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어놨던 달력이 자꾸 떨어진다. 고리의 접착력이 다 된 듯 하다. 접착고리 말고.. 못을 박을 수도 있다. 시멘트벽도 아니다.
단지 벽에 구멍을 내기 싫어... 붙여서 사용하는 고리(?)를 이용한다. 그런데.... 요즘들어 접착력이 약해진건지 자주 떨어지고 있다.
가끔 꽝....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새로운 것을 사서 붙여야겠다. 아니면... 접착된 부분을 불로 살짝 그을려 붙여볼까 생각중이도 하다.
아주 잘 붙을 것 같기는 한데... 아예 벽지에 딱 붙어서... 나중에 떨어지지 않을까봐... 해보지는 않고 있다. 벽에 구멍내기 싫으니.. 일단... 마트에 잠깐 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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