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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참 좋다. 설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꿀맛같은 여유를 즐기고 있어.. 더 그런 듯 하다. 한가롭게 동네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이전보다 부쩍 날씨도 포근(?)해졌다. 물론 겨울이지만... 바람이 그다지 차지 않았다. 그전에는 진짜..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가 몇번 있었다. 베란다의 세탁기가 얼 정도.. --;
간만에 와이프와 산책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설 기간동안 고생이 많았다. 내일까지 푹 쉬고.. 또 며칠 지나면 주말이다. 한가로운 한주가 될 것 같다.
내일은 집 청소도 하고.. 책도 읽고.. 나름 보람차고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고.. 저녁에는 tv나 보면서 치킨이나 시켜먹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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